사회공헌 강조로 지난해 봉사시간 1만5121시간…2017년 대비 2.72배 증가

지난해 11월 ‘1담당 1나눔’ 활동으로 복지시설에 기부되는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를 진행한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임직원 봉사시간이 전년 대비 2.72배(172%) 증가한 1만5121시간, 참여인원 연간 누적 3881명을 기록하며 나눔의 온기를 높였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조직문화 핵심활동에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를 포함해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회사는 사내 봉사 프로그램으로 △팀·담당(2개 이상 팀으로 구성된 조직) 단위 임직원이 참여하는 일일봉사 '1팀·1담당 1나눔' △사전 정보 없이 떠나는 미스터리 봉사 'U+나눔버스' △목소리 기부를 통한 시각장애인 책 읽기 봉사 '보네이션(Vonation)'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을 통해 꿈을 지원하는 '두드림 U+요술통장' 등을 운영 중이다.

지방 근무 임직원을 위한 지원도 병행했다. LG유플러스는 사내 봉사 프로그램 참여에 제약이 많은 지방 근무 임직원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지방 근무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봉사를 계획하면 예산을 지원하는 등의 제도도 마련했다. 이에 지방 근무 임직원 봉사활동도 크게 증가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연간 8시간의 봉사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봉사활동 유급휴가제도', △나눔 활동 참여에 마일리지를 부여해 일정 마일리지 도달 시 사회적 기업의 상품을 선물하는 '나눔마일리지' 등을 도입했다.

LG유플러스 박지영 즐거운직장팀장은 "조직문화 핵심활동에 나눔문화가 포함되고 작년 한 해 U+나눔버스 등 다채로운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봉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해 연간 봉사시간 1만5천시간을 기록했다"라며 "세상에 더 큰 온기를 더하며 사회에 보탬이 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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