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콘퍼런스서 게임 콘텐츠 및 일본 버전 공개…1분기 내 출시 예정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쇼케이스 현장에서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이정섭 일본 법인장(왼쪽에서 세 번째), 야키야마 타카토시 일본 운영 총괄 PD(왼쪽에서 네 번째)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펄어비스는 대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서비스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펄어비스의 일본 법인 펄어비스 재팬은 8일 현지 미디어와 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검은사막 모바일(일본명: ?い砂漠 MOBILE)' 미디어 콘퍼런스를 도쿄 아키하바라 UDX 시어터에서 개최했다.

콘퍼런스에는 △검은사막 모바일 소개 △현지 미디어 Q&A △게임 시연 및 체험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10여 명의 인기 인플루언서도 참여해 일본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정섭 펄어비스 일본 법인장은 "일본 현지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한 CBT를 준비하고 있으며 1분기 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정식 서비스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콘퍼런스에 참가한 이용자들은 "일본판 출시를 기다릴 수 없어서 대만판을 다운 받았다. 최고다", "시연을 직접해봤는데 정말 재미 있었다"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다양한 후기를 남겼다.

현지 유명 게임 웹진 게임워치는 시연을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은 높은 품질의 커스터마이징과 비주얼 그리고 액션 게임의 재미인 전투를 간편하게 구현한 게임으로 올 해 기대되는 대형 타이틀"이라고 평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펄어비스의 게임에 대한 열정과 기술력이 담긴 검은사막 모바일을 일본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출시를 기다려 주신 일본 이용자분들께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일본 진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작 검은사막은 일본 최대 규모의 전자결제 사이트 웹머니에서 3년 연속 베스트 게임으로 선정됐고, 일본 유명 게임웹진 포게이머에서 MMO 독자 리뷰 랭킹 중 가장 높은 평점 받는 등 인기 IP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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