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리는 삼성전자 ’빅스비 개발자 데이‘에서 베타 버전 공개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는 자회사인 한컴인터프리의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지니톡)’을 삼성전자의 빅스비 개발자 데이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한컴은 오는 2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빅스비 개발자 데이를 통해 삼성 빅스비에 자사 통번역 솔루션 지니톡을 적용하는 ‘지니톡 캡슐’ 개발 과정을 소개한다. 전시 부스를 통해 시연할 예정이다.

한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개발한 지니톡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8개 언어 등에 대한 통번역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자동통번역 솔루션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한컴은 삼성전자의 빅스비 통합개발 도구인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를 통해 지니톡 캡슐을 개발했다. 빅스비가 탑재된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TV 등 삼성전자 제품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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