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료 유저당 월 916원꼴, 연 1만1000원

사진=지란지교소프트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지란지교소프트는 기업 업무용 메신저 '오피스 메신저'를 단독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생활과 업무 분리 등의 특징을 갖춘 제품이다.

오피스메신저는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오피스키퍼의 부가 기능으로 제공해왔다. 하지만 지란지교소프트는 업무용 메신저 기능만 원하는 고객의 수요가 많다는 점을 고려, UI(유저인터페이스) 등 편의기능을 최적화해 출시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세상 편한 업무용 메신저' 라는 콘셉트로 본격적인 업무용 메신저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업무용 메신저로 기본기를 다 갖췄기에 기업 사용자는 고민없이 쓰기만 하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조원희 지란지교소프트 사업총괄 이사는 "오피스메신저는 정확한 타이밍에 출시된 준비된 업무용 메신저"라며 "주52시간 근로 제도가 시행되고 저녁이 있는 삶을 원하는 사람들이 공사 구분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오피스메신저는 사생활과 업무를 분리하는 동시에 기업 업무에 최적화된 메신저로 조직도 등록으로 사내 직원들끼리만 대화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직원 정보 및 상태를 열람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대화 내역 및 전송 파일은 암호화 되어 전송된다. 실수로 다른 사람에게 잘 못 보낸 메시지는 회수할 수 있고 수신 여부도 확인된다.

회사 입장에선 회사의 모든 파일 공유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채팅/메일형 2타입 대화 화면을 지원하고 압축 필요 없이 폴더, 대용량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PC와 모바일 멀티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기존 오피스키퍼 도입사는 메신저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메신저 단독 버전은 부가세 포함 사용자당 월 916원꼴로, 연간 1만1000원에 판매한다. 30명 규모 중소기업은 1년 사용료가 33만원이다.

방문 상담 신청 시 보조배터리 또는 멀티충전기를 증정하고 오피스 메신저를 도입한 기업이 원할 경우 DLP 솔루션 오피스키퍼를 1개월간 써볼 수 있다. 이 행사는 11월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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