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후 글로벌 사업 비중 확대

롯데정보통신 사옥 전경. 사진=서울IR네트워크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이달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롯데정보통신은 12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이달 중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활용해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신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1996년 설립된 IT 솔루션 업체다. IT 컨설팅과 IT 시스템 통합 운영 등 IT아웃소싱(ITO) 서비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DT) 사업 부분을 확대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54%가 ITO 사업에서 나온다. DT 사업에서는 38%, 글로벌 사업에서는 8%를 각각 올리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8197억원이고 영업이익은 342억원, 당기순이익은 206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상장을 위해 428만6000주를 새로 발행한다.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8300∼3만3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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