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SK하이닉스는 24일 2018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서버 D램 수요 증가는 올해는 물론 당분간 D램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미 시장 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도 IDC 확장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IDC 투자가 서버용 D램 시장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서버용 D램 수요가 전년 대비 20~30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전세계 트래픽과 워크로드 증가 속도를 감안했을 경우 서버용 D램 수요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신규 플랫폼 채용 빨라지면서 대용량 서버 모듈 채용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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