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SK하이닉스는 24일 2018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D램 수요는 20% 정도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램의 전통적인 채용이 이뤄지는 PC 부문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D램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 접어들며 출하량은 줄어들겠지만 소비자들의 영상기능 선호에 따라 카메라 기능이 강조되면서 D램 탑재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사 측은 "이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D램 수요는 20% 증가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공급부족 상황 해소는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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