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지원 단체 사랑의달팽이 업무협약 체결, 수술 및 재활치료비 후원

김정욱 넥슨 부사장(왼쪽)과 정해형 사랑의달팽이 상임부회장. 사진=넥슨 제공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넥슨은 청각장애인 지원 단체 사랑의달팽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청각장애아동 수술 및 재활치료 지원 활동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넥슨의 대표 인기 PC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유저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게임 내에서 후원 참여 이벤트 '핑크빈의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핑크빈의 나눔 프로젝트'로 마련된 후원금은 사랑의달팽이에 전달돼 난청을 확진 받은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과 이후 언어재활치료 지원비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욱 넥슨 부사장은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치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해형 사랑의달팽이 상임부회장은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넥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듣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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