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갤럭시S9 플러스 각 81점 획득 1·2위 차지

갤럭시S9 모델들. 사진=삼성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미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을 꺾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진행한 조사에서 '갤럭시S9'과 '갤럭시S9 플러스'는 각각 81점을 획득,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갤럭시S8'은 80점으로 3위에 올랐으며, '갤럭시S8 액티브'와 '갤럭시S8플러스'는 각각 79점을 받아 4·5위에 이름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제품이 상위 5위를 차지한 셈이다.

애플의 '아이폰8플러스', '아이폰8'은 각각 6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은 8위에 머물렀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의 강점으로 내구성과 빠른 프로세서, 스테레오 스피커와 두 가지 생체인식을 결합한 '인텔리전트 스캔' 등을 꼽으면서 스마트폰의 전반적인 성능 기준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단 사진 촬영에 있어 지나치게 선명한 점, 전작보다 배터리 수명이 줄어드는 점 등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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