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넷마블 본사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방준혁 의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넷마블은 문화재단을 출범하고 △문화만들기 △인재키우기 △마음나누기 등으로 구분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2020년 신사옥 완공 시기에 재단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하고 게임 박물관을 비롯해 대규모 도서관, 게임 캐릭터 공원, 지역 청소년 교육을 위한 게임아카데미 등 교육기관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날 방준혁 의장은 "글로벌 게임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넷마블은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하며,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넷마블문화재단이 자리 잡을 때까지 초대 이사장으로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출범식이 진행된 넷마블 본사 1층 지밸리컨벤션에서는 넷마블의 사회공헌활동의 역사와 활동, 게임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의 작품 등을 전시하는 '넷마블문화재단 창립기념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고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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