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럭시, 쏘카, e버스, 풀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6개사 참여

10월30일 카카오 한남오피스에서 진행된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 창립식에서 기념 촬영 중인 럭시 최바다 대표(왼쪽부터), 쏘카 조정열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대표, 그린카 김좌일 대표, 풀러스 김태호 대표, e버스 한상우 대표.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와 그린카, 럭시, 쏘카, e버스, 풀러스 등 6개사는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을 창립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카카오 한남오피스에서 진행된 포럼 발족식에는 김좌일 그린카 대표, 최바다 럭시 대표, 조정열 쏘카 대표, 한상우 e버스 대표, 김태호 풀러스 대표,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차량 공유(쏘카, 그린카), 카풀(풀러스, 럭시), 수요응답형버스(e버스), 택시/자가용(카카오모빌리티)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업체들이 한국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과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출범하게 됐다. 참여사들은 혁신적인 이동 서비스의 구현과 발전을 위해 정기적인 협력과 논의를 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의 향후 목표는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 서비스 구현·확산을 위한 미래 지향적 사업 환경 조성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법적·기술적·사회적 논의와 협력의 장 마련 △교통, 운송, 안전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기술 발전 △모빌리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국민 편익과 후생 증대 △편리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형 스마트시티 조성 기여 등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은 참여사는 물론, 모든 모빌리티 분야 기업 간 동반 성장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모빌리티 사업 환경 개선과 국민의 편익 제고를 위한 이동·교통 정책 연구와 제안도 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첫 포럼에서는 규제 프리 샌드박스(Sandbox) 도입과 혁신적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네거티브 방식'의 법규제 접근 필요성, 포럼사간 협업 기회 창출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이 펼쳐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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