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타이탄폴™ 온라인' 막바지 작업

모바일 게임 '오버히트'·'드래곤네스트2: 레전드' 등 출시 앞둬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올해 다양한 모바일 신작을 내놓은 넥슨이 하반기에도 새로운 타이틀을 선보이며 흥행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 상반기 '이블팩토리', '애프터 디 엔드' 등의 인디 모바일게임과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탱고파이브 : 더 라스트 댄스', '레고® 퀘스트앤콜렉트'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신작들을 내놓았다.

하반기에는 '다크어벤저3'가 7월27일 국내 출시됐으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매출 순위 톱3에 오르고 지금까지 상위권 순위를 이어가고 있다. 9월14일 국내 출시된 'AxE(액스)'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최고매출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넥슨은 올해 안에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FPS(1인칭슈팅게임), 레이싱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니드포스피드 엣지' 이미지. 사진=넥슨 제공

◇다양한 장르의 PC게임 눈길

온라인게임 중에서는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와 전 세계적인 인기 FPS 게임 '타이탄폴™(Titanfall™)'의 온라인 버전인 '타이탄폴™ 온라인'이 막바지 작업 중이다.

'니드포스피드 엣지(NEED FOR SPEED™ EDGE)'는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니드포스피드(NEED FOR SPEED™)'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개발에 차세대 ‘프로스트바이트(Frostbite™)’엔진이 사용돼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그래픽을 제공한다. 게임 속 차량은 실제 차량의 디자인과 성능, 엔진, 사운드 등에 기반해 사실적으로 구현됐다.

'타이탄폴™ 온라인' 이미지. 사진=넥슨 제공

'타이탄폴™ 온라인'은 우주를 배경으로 거대 로봇병기인 '타이탄'과 벽 타기, 이단 점프, 스프린트 등 화려한 파쿠르 액션을 선보이는 '파일럿' 간의 유기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지난 9월20일 파이널 테스트를 마친 무협 MMORPG '천애명월도' 또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천애명월도'는 무협 3대 대표 작가 중 한 명인 고룡의 소설 '천애명월도'를 원작으로 하며, 화려한 전투 시스템과 자연스러운 액션, 현존하는 무협 게임 중 최고의 그래픽 퀄리티가 특징이다.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 이미지. 사진=넥슨 제공
◇모바일 게임 신작 라인업도 '풍성'

모바일게임으로는 'HIT'를 개발한 넷게임즈의 차기작, 모바일 멀티 히어로 RPG '오버히트'가 최근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으며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도 출시 준비 중이며, 모바일 TPS '탱크 커맨더즈', 전략 턴제 RPG '언노운 히어로즈' 등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오버히트'는 수많은 영웅들을 수집해 전투를 벌이는 멀티 히어로 RPG다.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풀 3D 모바일 게임을 표방하며, 시네마틱한 스킬 연출을 보유한 127종의 영웅 캐릭터와 스토리 컷씬 등이 특징이다. 다양한 영웅들이 전투에서 합을 이루는 '인연스킬'로 화려하고 전략적인 전투를 선보이며 보기 드문 오픈 필드 분쟁 지역에서의 진영간 대립과 거점전이 핵심 콘텐츠다.

'언노운 히어로즈' 이미지. 사진=넥슨 제공
인서트코인즈에서 개발 중인 '언노운 히어로즈'는 가까운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힘을 가진 영웅과 지구를 파괴하려는 우주 악당 조직 간의 이야기를 그린 전략 턴제 RPG다. 이 게임은 150여개의 캠페인 모드,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월드 보스' 콘텐츠, 전략적으로 스킬을 사용하면서 승부를 펼칠 수 있는 '월드 아레나' 등 콘텐츠가 특징이다.

'탱크 커맨더즈'는 간편한 조작만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TPS(Third Person Shooter) 게임으로 '탱크'와 '드론'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대전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팀 데스매치', '거점 쟁탈전' 등 최대 10명이 실시간으로 플레이 가능한 PvP 모드를 비롯해 토너먼트, 이벤트 대전 등 콘텐츠를 담았다.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는 친숙한 원작의 몬스터와 배경을 선보이며, 각 이용자의 게임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세팅할 수 있는 '스킬콤보 시스템' 등 콘텐츠가 돋보인다. 넥슨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탄탄한 콘텐츠 및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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