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켓몬고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미국에서 최초로 열린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Pokemon Go) 페스티벌'이 와이파이(Wi-Fi) 서비스와 모바일 신호 문제로 포켓몬고 마니아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23일(현지시간) CNN, 시카고트리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시카고 그랜드 파크에서 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언틱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입장권의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빠르게 매진될 정도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대회장에서 와이파이와 모바일 네트워크 서비스 등에 기술적 결함이 일어나면서 제대로 게임을 즐길 수 없어 상당수 대회 참가자들이 환불을 받았다.

나이언틱은 수 천 명에 달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입장권 값을 환불해주고 게임 머니와 무료 게임 티켓 등을 보상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