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구소 설문 결과
11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의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가 올해 4월 국내 사용자 1003명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39%는 뉴스를 볼 때 사용하는 소셜미디어로 카카오톡을 꼽았다. 카카오톡은 서비스 내 전용 탭 '채널'에서 뉴스 기사를 제공한다.
뒤이어 페이스북과 유튜브가 각각 28%의 답변율로 공동 2위에 올랐으며 카카오스토리(17%), 네이버 밴드(9%)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본에서는 뉴스 소비용 소셜미디어로 가장 많이 되는 서비스는 유튜브(17%)로 나타났다. 이어 네이버 라인(13%), 트위터(12%), 페이스북(9%), 인스타그램(2%) 등 순으로 조사됐다. 미국과 호주,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싱가포르 등에서 뉴스를 볼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로 일제히 페이스북이 꼽혔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로이터 연구소의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17'에 실렸다.
고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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