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카카오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가 신규 광고 플랫폼 '캐시프렌즈'를 정식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캐시프렌즈는 카카오페이지를 이용하는 고객이 광고주가 제공하는 동영상 광고를 보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면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광고 플랫폼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캐시프렌즈를 통해 이용자와 작가, 광고주 모두 만족할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용자들은 캐시를 획득할 수 있으며 광고주들은 광고 영상 시청, 앱 다운로드, 회원 가입 등 이벤트를 할 수 있다. 캐시프렌즈를 통해 지급된 캐시는 카카오페이지 작품 열람에 사용돼 작가들에게도 수익으로 돌아간다는 설명이다.

캐시프렌즈는 카카오페이지 상단 캐시프렌즈 아이콘을 터치해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오늘의 캐시'에서 자신이 획득할 수 있는 캐시를 쉽게 알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향후 캐시프렌즈에 광고 공유 기능을 추가하고 카드뉴스형 광고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성향에 따른 광고와 이벤트를 노출하는 개인화 타겟팅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를 서비스하는 포도트리의 광고사업 총괄 홍연주 이사는 "캐시프렌즈는 기업의 다양한 마케팅 목표를 충족시키고 이용자들에게 혜택도 주는 스마트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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