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게임카페서비스와 서비스 재계약

사진=엠게임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엠게임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온라인'의 북미, 유럽 지역 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게임카페서비스와 서비스 연장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 퍼블리셔인 게임카페서비스는 오는 2019년까지 '나이트 온라인'의 북미, 유럽 지역 및 글로벌 플랫폼 스팀 서비스를 지속한다.

'나이트 온라인'은 2002년 국내 공개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미국을 비롯해 유럽의 30개국과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04년 북미와 유럽 지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터키에서 온라인게임 인기 순위 3위 안에 드는 등 인기를 얻어왔다.

작년 1월에는 글로벌 플랫폼 스팀에 출시된 이후 3주 만에 누적 매출 130만불을 기록했고 지난 1월 미국과 터키 지역 신규 서버를 오픈하며 13일 만에 누적 매출 100만불을 달성한 바 있다.

엠게임에 따르면 이번 재계약은 기존보다 좋은 수익 분배 조건으로 체결됐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나이트 온라인 전체 매출의 80% 수준인 북미, 유럽 지역과 스팀을 통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기존보다 높은 로열티 수익을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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