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친구' 문재인 1위…TV토론 트윗량 총 570만건

사진=트위터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관련 트윗 중 최다 리트윗 글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세탁기' 관련 발언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트위터코리아가 대선후보 TV토론이 처음 실시된 지난 달 13일부터 지난 2일 마지막 TV토론이 열린 날까지 후보별로 가장 많이 리트윗을 받은 트윗을 분석한 결과, 한 시민이 올린 홍 후보의 세탁기 관련 트윗이 2만4000건 이상으로 가장 많이 리트윗됐다.

뒤이어 지난 달 25일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공식계정(@sangjungsim)에 올린 지지율 상승 관련 트윗이 약 1만650건 리트윗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식 계정(@moonriver365)에 지난 4일 타임지 표지모델이 되었다는 내용을 게재해 약 8900건 리트윗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cheolsoo0919)가 지난 달 17일 선거로고송으로 고(故) 신해철씨의 노래를 등록했다는 트윗은 440여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yooseongmin2017)의 지난 달 24일 '3자 후보 단일화 반대' 트윗은 420여건 리트윗됐다.

트위터 팔로워 숫자는 130만여명이 팔로우한 문재인 후보가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안철수 후보(81만명), 심상정 후보(70만명), 유승민 후보(5700명) 등 순이었다. 홍준표 후보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지 않았다. 같은 기간 대선 관련 트윗량은 약 570만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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