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 7일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 통해 판매 돌입

향후 유럽, 중남미 등 시장서도 순차적으로 출시

사진=LG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략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신형 플래그십을 내놓는다.

LG전자는 오는 7일 버라이즌, 스프린트, AT&T, T모바일, US셀룰러 등 미국의 5대 이동통신사를 포함해 북미 11개 이동통신사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미국에서 G6의 예약판매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진행됐다. 캐나다에서도 7일부터 G6 판매에 돌입한다.

LG전자는 G6의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첫걸음인 북미 지역의 흥행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북미에 이어 유럽, CIS,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시장의 200여개 이동통신사에도 G6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부품 수급 일정 관리와 재고 관리, 공급망 다각화 등 부품부터 완제품 판매까지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보강하고 글로벌 시장 출시 채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말부터 미국 이동통신사 매장, 전자제품 판매점 등 2만5000여곳을 통해 G6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이고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G6는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와 전후면 광각 카메라, 구글 어시스턴트 등 기능이 특징으로 꼽히며 미국 국방부의 군사표준 규격(MIL-STD 810G) 테스트에서 전체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14개 항목을 통과하며 내구성을 입증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사용편의성과 품질을 갖춘 LG G6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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