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 "한국이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ICT 신기술을 활용한 정부의 혁신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 · 원장 서병조)은 24일 NIA서울사무소에서 제1차 열린사회와 정부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행정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세미나를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안전한 신뢰 사회', '지속가능 혁신'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정부혁신의 새로운 방향 모색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날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IT 신기술을 활용한 정부 혁신'을 주제로 발표하며 "인공지능(AI), 휴먼로봇, 머신러닝, 버튼 인터넷 등 ICT 신기술에 기반한 일회적이고 이벤트적인 혁신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일관된 사회와 정부혁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공데이터분야 시민단체인 CC코리아 프로젝트 리드로 활동 중인 법무법인 광장의 윤종수 변호사는 "성숙한 열린사회로 진입하기 위해 국민이 만드는 데이터 관점에서 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생산하고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공공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한 공공데이터 활용 신청 건수 및 공공데이터 활용 웹·앱 개발 건수 확대를 통해 공공데이터 개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한국이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융합 기반 데이터의 활용이 촉진되고 ICT 신기술을 활용한 정부의 혁신이 지속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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