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창업지원센터의 경기도 대학생 창업팀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융기원 제공
[데일리한국 최영운 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경기도내 청년창업 집중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총 50여개의 예비창업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은 융기원이 지난 2015년에 실시된 ‘NEXT 경기 일자리창출 대토론회’에서 최우수사업에 선정된바 있는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다.

창업분야 및 업종은 ‘융합기술 및 지식기반 서비스’분야이다. 모집대상은 도전적, 혁신적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창업 의지가 있는 경기도내 대학(원)생 또는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원)생으로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 초기 창업자까지 가능하다.

특히, 올해에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융·복합 기술기반 대학생 스타트업 양성’을 비전으로 총 50개 팀을 모집한다. 이중 40개 팀은 신규로 모집하고 10개 팀은 2016년 우수팀의 후속 지원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선정된 팀에는 공동 창업공간은 물론 창업 지원금(5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융기원은 학생들의 실제 창업성공을 돕기위해 팀별로 서울대학교 교수진 및 융기원 연구진을 배정해 맞춤형 기술지도와 사업화 진도를 점검하게 한다. 아울러 창업 전문가의 멘토링·창업교육·창업특강·창업캠프·네트워킹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올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8일까지 융기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및 신청을 받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4월 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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