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13일 오후 3시35분부터 10분 간 메시지의 송·수신 지연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일부 시스템 과부하로 인한 오류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톡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이 실시간으로 연동되지 않고 메시지 입력 후 발송까지 10초 이상 걸리며 원활하지 않은 메신저 작동으로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포털 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는 '카카오톡 오류'가 오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는 일부 이용자 사이에서 메시지 송·수신 지연 현상이 발생해 긴급 점검한 결과, 기능 업데이트 과정에서 일부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렸으며 문제를 인지한 즉시 복구해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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