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공개행사 초청장. 사진=LG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LG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5.7인치 QHD+(1440X2880) 디스플레이를 '풀비전(FULLVISION)'으로 명명했다고 6일 밝혔다.

'풀비전'은 스마트폰 제품의 전면부에 화면이 꽉 차는 대화면을 탑재한다는 의미로, 지난해 말 '풀비전'을 상표권으로 등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의 차기 스마트폰인 'G6'(가칭)에는 QHD+ 액정이 탑재된다.

앞서 LG전자는 G6에 세계 최초로 18대9 비율의 5.7인치 QHD+ LCD 패널을 채택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G6는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G6에 최적의 그립감과 고화질의 대화면을 비롯해 구리로 만든 히트 파이프로 방열 성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응용한 원격 애프터서비스(AS) 등으로 높은 완성도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G6는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되는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구글의 대화형 음성인식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도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편리하고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탑재해 차별화된 대화면의 풀비전 디스플레이의 강점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