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네이버는 자체 웹 브라우저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기반을 통해 지난 달 출시한 브라우저 '웨일'(WHALE)의 2차 CBT(Closed Beta Test)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가 생활환경지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웨일의 2차 CBT는 총 3만 여명 규모로 오는 23일부터 실시된다. 네이버는 웨일 출시 이후 1차 CBT를 통해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완해왔다.

하나의 창 안에서 작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옴니태스킹' 기능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웨일은 2차 CBT 이후 사용성 개선 및 완성도를 개선해 올 1분기 내 오픈 베타 형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웨일에는 옴니태스킹 기능을 비롯해 브라우저 속 특정 단어를 드래그하면 검색 결과가 팝업으로 뜨는 '퀵서치', 파파고에 적용된 인공신경망 기반의 번역 기능 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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