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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삼성전자가 조만간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의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10월 11일 갤럭시노트7의 단종을 결정한 이후 3개월 이상 발화 원인을 조사해왔다.

삼성전자는 자체 조사와 별도로 미국 안전인증 회사 UL에 조사를 맡겼고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 조사를 의뢰했다.

이번 조사 결과 발표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이 직접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고 사장은 지난해 9월 2일에도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리콜을 직접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발화 조건을 재연하는 실험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실험은 성공하지 못했고 회사 측은 발화 원인이 기기가 아닌 배터리 자체의 문제일 공산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삼성전자의 이번 조사 결과 발표가 소비자들의 의구심을 해소하고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출시 전 신뢰를 재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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