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된 갤럭시노트7. 사진=삼성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세계에서 이용 승객이 가장 많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국제공항이 탑승객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휴대를 원천 봉쇄한다.

두바이국제공항은 19일(현지시간) 본 공항을 이륙하는 전 항공기의 탑승객은 갤럭시노트7을 휴대하면 안 된다고 발표했다. 공항 측은 항공 관련 기구들의 권고에 따라 갤럭시노트7을 갖고 비행기를 타면 안된다면서 검색 시 발견되면 탑승 전 압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조치는 신공항인 두바이월드센터에도 도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국제공항은 배터리가 폭발 우려가 제기된 갤럭시노트7을 공항 안으로 갖고 들어오지 말 것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