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은 지원금을 주는 이동통신사는 KT로, '완전무한129' 요금제를 선택하면 아이폰6에 25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이에 따라 아이폰의 최저 구입가는 53만9,800원이 된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폰6 통신사 잠금해제(언록) 제품을 사면 85만원을 줘야 한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애플이 처음으로 내놓은 대화면 스마트폰이다.
이날 출시가 되자 일부 이통사의 개통 행사 장소에는 아이폰 구매를 위해 장사진을 치는 모습도 목격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품 개통 행사를 연 SK텔레콤에서는 유성빈(25·대구 달서구)씨가 1호 개통자가 됐고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개통 행사를 개최한 KT에서는 채경진(41·서울 삼전동)씨가, 서울 서초직영점에서 행사를 연 LG유플러스[032640](U+)에서는 원경훈(41·서울 강서구)씨가 첫 개통자가 됐다. 프리스비의 첫번째 새 아이폰은 권혜지(26)씨에게 돌아갔다. 이통사들은 이들 1호가입자에게 요금제 무료 이용권과 사은품 등을 증정했다.
신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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