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재미삼아 찍은 음식이나 거리 풍경 등의 사진을 갖고 돈을 벌 수 있는 사이트가 국내 최초로 개발돼 화제다.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한 인터넷 사이트에 전송만 하면 다른 이들이 이를 유료로 다운받아 쓸 때마다 저작권료 형태로 돈이 자동 입금되는 형식이다.

이미지 컨텐츠 전문 업체인 ㈜위즈데이타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다양한 사진을 인터넷 판매사이트로 직접 전송해 판매시 로열티 수익을 받는 스마트이미지 무료 앱 어플을 개발해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스마트이미지앱은 안드로이드용과 아이폰용의 플랫폼으로 독자 개발된 앱으로 네이버와 구글 등 유명 포털사이트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최소 300만화소 이상의 사진 중 초상권이나 기타 저작권 및 미풍양속을 위반하지 않는 다양한 이미지들을 스마트이미지 앱을 통해 보내면 판매 사이트로 직전송된다. 사이트에 공개된 사진들을 소비자들이 유료로 다운받을 경우 사진을 전송한 이들은 소비자가의 20~30%인 로열티 금액을 자동적으로 받게 된다. 전송된 이미지들은 앱연동 웹사이트인 동사의 스마트이미지 사이트 (www.smartimages.co.kr)및 해외 이미지 사이트들에도 등록된다.

위즈데이타의 한 관계자는 “당장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전송만 해놓으면 자연스레 로열티가 입금되는 것”이라며 “음식, 애완동물, 풍경, 자동차 등 모든 사진에 대한 고유 저작권이 자신에게 부여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이미지 앱으로 가입한 회원은 스마트이미지의 웹사이트에 별도로 등록하지 않고도 무료 이미지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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