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진 대상 이근수 '나들이'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10일 대전 유성구 라미컨벤션에서 우리 강과 하천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2021년 물사랑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물사랑공모전은 1990년에 시작해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표적인 대국민 행사로, 올해는 ‘우리 강, 우리 하천물과 함께 여행하다’를 주제로 하여 진행됐다.

환경부와 교육부가 후원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한 이번 공모는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디지털 사진’ △‘스마트폰 사진’ △‘글과 그림’ △‘60초 영화제’ 4개 부문으로 진행, 총 667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각 부문별 4인, 총 16인의 심사위원이 주제 적합성과 독창성, 작품성, 대중성을 평가해 1차로 326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후 이들 작품은 공모전 홈페이지에 공개, 지난달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대국민 온라인 평가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2차 외부 심사위원 4인의 평가 결과를 더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평가 결과, △디지털 사진 부문 ‘나들이’, △스마트폰 사진 부문 ‘여름날의 휴식’, △글과 그림 부문 ‘우리 하천과 함께한 특별한 추억’, △60초 영화제 부문 ‘행복한 물’이 각 부문별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 작품은 우리 삶 속에서 강과 하천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 및 스마트폰 사진 부문의 대상에는 환경부장관상과 200만 원의 상금이, 글과 그림 부문과 60초 영화제 부문의 대상에는 각각 교육부장관상과 100만 원,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 된다.

대상 이외에도 각 부문별로 금상 2편, 은상 3편, 동상 5편, 입선 15편이 선정됐으며, 총 104편의 수상작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 총 4140만 원이 전달된다.

장훈 한국수자원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수상작은 홈페이지 게시 및 전시 등 다양한 경로로 국민에 공유, 물과 자연이 지닌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사진 대상 허만현 '여름 날의 휴식'.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글과 그림 대상 김지수 '우리 하천과 함께한 특별한 추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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