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LIG넥스원이 AI 양재 허브 입주사 및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유튜브 방송을 통해 국방 및 사이버 보안 분야 등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AI 양재 허브 & LIG넥스원 공동 테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LIG넥스원은 지난 24일 AI 양재 허브 입주사 및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유튜브 방송을 통해 국방 및 사이버 보안 분야 등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AI 양재 허브 & LIG넥스원 공동 테크데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공동 테크데이에서는 △무기체계에서의 AI 반도체의 역할 및 장점 △국방 사이버 보안 자동 대응체계(SOAR) 구현을 위한 AI 사이버보안 기술 적용 방안 △감시정찰 판정을 의도적으로 속이는 패턴을 인식하는 AI 기술개발 등 국방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솔루션들이 소개됐다. '방위산업이 스타트업과 협업하는 법'을 주제로 한 패널 토의도 진행됐다.

최근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이를 뒷받침할 R&D 역량 확보는 국방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이번 공동 테크데이가 미래 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 발전은 물론, AI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LIG넥스원은 우주항공,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 분야에서 쌓아 온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AI 혁신기업들이 국방 산업 분야로 진출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동환 LIG넥스원 지능형SW연구소 연구위원은 "AI 양재 허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사된 이번 공동 테크데이가 우수한 기술과 탁월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미래 국방 R&D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과 발전의 기회를 찾는 오픈이노베이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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