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재난(화재) 예방활동을 위한 업무협약' 단체사진. 사진=삼천리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는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정보협회 등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재난(화재) 예방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 가정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가스 및 화재 관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체결됐다.

경기도 13개 시와 인천광역시 5개 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삼천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정보협회와 합동으로 경인 지역의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독거노인 1500여세대를 발굴하고, 연말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재난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데 나설 계획이다.

삼천리는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한다. 가스타이머콕은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둔 시간이 되면 가스 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안전장치로, 가스 밸브를 잠그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과열 화재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더불어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정보협회는 가정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이를 신속히 인지해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재 감지기와 가정용 소화기를 함께 보급한다.

삼천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가스 및 소방 안전용품 지원, 가스시설 안전점검 등을 적극 시행해 재난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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