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CRRA 2021'서 1위를 수상한 SK가스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SK가스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SK가스는 지난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영국 CR이 주관하는 'CRRA 2021' 최초 보고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SK가스는 CRRA 2021에서 최초 보고서와 '중대성 연계'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중대성 연계 부문에서는 8위를 기록했으나, 최초 보고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프트뱅크에 이어 1위를 차지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인텔, H&M,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기업 17개사가 수상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SK가스 등 총 2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2019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했음에도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GRI)의 핵심적 요건들과 UNGC 10대 원칙, UNSDGs 17가지 목표를 반영한 ESG 경영활동 결과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잘 담아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007년부터 진행된 CRRA는 전 세계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대상으로 최고 보고서, 최초 보고서, 최고 ESG 보고서 등 10개 부문에 걸쳐 우수성을 평가한다.

SK가스 관계자는 "ESG 경영 철학이 평가기관과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ESG 경영을 통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ESG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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