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레인지 3.0 플러스. 사진=쿠첸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쿠첸은 올해 첫 신제품으로 ‘하이브리드 레인지 3.0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 ‘하이브리드 레인지 3.0 플러스’는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하이브리드 레인지 3.0’의 상위모델로 셰프모드 등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해주는 기능들이 추가됐다.

먼저 이번 신제품은 기존 ‘하이브리드 레인지 3.0’과 마찬가지로 대화구 인덕션(IH) 2구와 용기 제한이 없는 하이라이트(HL) 1구를 접목했다.

인덕션 화구는 2구 모두 발열면적이 넓은 대화구를 적용했으며, 기존의 전기레인지와 달리 대각선 배치를 통해 대용량의 용기도 제약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잔열 위험이 있는 하이라이트 화구는 뒤쪽으로 배치, 화상 위험을 줄였다.

새롭게 적용된 셰프모드는 한국식 요리에 적합한 팬예열 모드, 우림 모드를 비롯해 인덕션 전용 용기 자동 알림 모드 등으로 각 모드 별로 세분화된 필요 기능을 제공한다.

팬예열 모드는 스테인리스 팬을 자동으로 예열해 요리를 시작하기에 최적의 상태를 알려줘 소비자 편의성을 높여준다. 육수, 사골 등 장시간 국물을 우려내야 하는 요리에 적합한 우림 모드는 시간만 설정하면 자동 불조절로 앞에서 지켜보지 않아도 손쉽게 요리가 완성된다.

인덕션 전용 용기 자동 알림 모드는 용기를 올리면 사용 적합성을 자동으로 측정해주는 스마트한 기능이다. 인덕션 용기 적합도를 1~9단계로 보여줘 보다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안전성도 갖췄다.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까지 예방 가능한 2중 안전 장치 ‘차일드락 플러스’를 비롯해 전원 자동 꺼짐, 과열방지, 하이라이트 이상 작동 감지 제어 등 21중 안전 장치를 갖추고 있다.

상판은 독일 쇼트사의 세란 글라스가 적용돼 지문, 스크래치 등에 강하다. 십자형 디자인까지 더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이 밖에도 다이렉트 컨트롤, 터보 쾌속 가열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대 38.9데시벨의 적은 소음으로 보다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도서관 소음 수준 40데시벨보다 낮은 수치다. 또한 인덕션 발열체에 대해서는 10년 무상보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쿠첸 관계자는 “40여 년간 쌓아온 IH기술력으로 전기레인지를 자체 생산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쿠첸은 인덕션 발열체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작해 시행중”이라며 “이번 신제품 ‘하이브리드 레인지 3.0 플러스’은 쿠첸만의 기술력으로 우리나라 주방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개발, 적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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