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이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개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부회장은 23일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s) 버추얼 투어(온라인 가상 투어)에서 영상을 통해 “아카데미 박물관이 전 세계 영화들과 영화 제작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것은 우리에게 영화의 더 큰 그림을 이해할 수 있는 더없이 귀한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부회장은 “여러분이 어디에서 왔든 우리의 삶을 담은 영화와 여러분들을 가깝게 연결시켜 줄 것”이라면서 “아카데미 박물관에서 영화의 마술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디렉터 및 대표 빌 크레이머,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은 아카데미 영화제에 대한 모든 자료를 담은 미국 내 가장 큰 규모의 영화 박물관으로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로스앤젤레스(LA) 중심부에 설립했다. 오는 9월 30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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