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신임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강원도 원주 본부에서 이주민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24일부로 공단 제16대 이사장으로 임명돼 3년 임기의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경기 양평 출생으로 문일고와 경찰대 법학과를 거쳐 연세대 사법행정 석사, 한세대 경찰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신임 이사장은 경찰청 정보국 심의관, 울산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외사국장, 인천지방경찰청장,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힘을 쏟았다.

인천지방경찰청장 재임 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전국 1위 및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제로’ 달성으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공단의 미션과 ‘안전한 도로교통의 중심, 배려하는 교통문화의 동반자’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교통환경의 변화, 고령화·저출산 등 사회구조의 변화, 자치경찰제 시행 등 정책환경의 변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성화 등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통안전에 이바지해 발전·도약하는 공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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