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이 방위산업기술보호 통합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실시한 '2020년 방위산업 기술보호 유공' 표창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산·학·연 단체 부문에서 기업 중 유일하게 방사청장 표창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한화시스템 보안팀 여상태 부장이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방위산업기술보호 통합실태조사는 6개 분야에서 총 328개 항목에 대해 방산업체 80여개·사업장 130여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화시스템은 방산기술보호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시 보안관리 지침을 마련·시행한 점 등에 대해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방산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고 국가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하다"며 "강화되는 방산기술보호법 등 보안 지침에 맞춰 최고 수준의 보안 수준을 유지하고 기술 정보를 완벽히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