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22일 울산CLX에서 열린 '울산CLX 행복협의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일 울산 콤플렉스(Complex)에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35억원을 협력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35억원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 1%를 기부하고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27억원에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모여 조성됐다. SK이노베이션 계열 73개 협력사 구성원 총 5289명이 지원 대상이다.

이번에 전달한 상생기금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함께 성장·발전에 노력해 준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지원된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은 올해까지 4년 간 총 97억7000만원, 누적 2만2000여명의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지원 됐다. 해마다 기금 규모 및 수혜자가 지속 증가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정부와 협력사가 기금 조성에 참여하면서 '아름다운 상생 동행'의 국내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SK는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경영의 궁극적 목표로 하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 사업장 곳곳에서 변함없이 땀 흘리며 함께 힘써준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서로의 손을 함께 잡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희망의 길로 함께 도약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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