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가스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SK가스는 국내 프로판 유통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프로판 유통 플랫폼을 개발해 내달 1일부터 인터넷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프로판 충전사업자들에게는 수송의 효율화와 정산 업무의 편의를 제공하고 최종 소비자들에게는 저장탱크의 수시 점검을 통한 안전성과 별도 주문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저장탱크에 설치된 원격재고발신기(디지털게이지)를 통한 원격 재고 확인과 AI에 기반한 사용량 예측 및 충전 계획 수립, 배차엔진을 통한 배송경로 최적화, 배송 중 주변 수요처의 잔량 정보 확인 후 다른 수요처에 미리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 수송 시스템 등 수송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들이 탑재됐다.

아울러 충전 차량에 장착된 디지털 유량계를 통해 충전량과 충전 시간 등의 데이터 자동 업로드, 충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별·월별 판매실적 정리에서부터 고지서 발행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정산 기능도 포함됐다.

이번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 SK가스 에코 에너지 사업본부 박찬일 본부장은 "위고를 통해 충전사업자들은 IT기반의 수송 효율성, 정산 업무의 편의성 등을 경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충전사업자와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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