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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디펜스, 180억 규모 '폭발물탐지제거로봇' 체계개발 계약
  • 기자신지하 기자 jiha@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20.11.24 20:49
  • 한화디펜스 폭발물탐지제거로봇. 사진=한화디펜스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한화디펜스는 방위사업청과 폭발물탐지제거로봇 체계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체계개발 계약은 약 180억원 규모로, 오는 2023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폭발물탐지제거로봇은 전·평시 병력을 대신해 지뢰와 급조폭발물 등을 탐지 및 제거하는 미래형 국방로봇이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2017년 폭발물탐지제거로봇 탐색개발을 시작해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고,지난해 기술성숙도(TRL) 6단계를 획득하며 체계개발에 진입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폭발물탐지제거로봇은 급조폭발물(IED) 탐지·제거뿐 아니라 지뢰 탐지까지 가능한 세계 최초의 통합형 소형로봇이다.

원격으로 운용되는 궤도형 로봇으로 임무에 따라 △지뢰탐지기 △X-ray투시기 △물포총·산탄총 △케이블 절단기 등 다양한 임무 장비를 조작팔에 자동으로 탈·부착할 수 있어 운용 편의성이 뛰어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육군과 해병대 공병부대, 육·해·공군 폭발물처리팀 등에서 운용이 가능하며, 대테러 작전시 또는 후방 지역에서 폭발물 탐지·제거 및 정찰임무 등을 맡고, DMZ 지뢰지대 등에서는 지뢰 탐지 및 통로개척·확장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위험지역 밖에서 병사가 휴대용 원격조종장치를 통해 제어할 수 있으며, 모든 방향으로 확장 가능한 조작팔을 이용해 건물 천장 위에 설치된 폭발물까지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금속·비금속 지뢰를 탐지할 수 있고, 철판을 투시할 수 있는 X-ray투시기를 장착하면 철재 속 폭발물도 탐지할 수 있다.

특히 기존 휴대용 지뢰탐지기와 다르게 매설된 지뢰를 탐지하면 3차원 영상으로 표시해주기 때문에, 운용자가 쉽고 정확하게 탐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야간 감시장비를 장착해 전천후 운용이 가능하다.

한화디펜스 관계자는 "폭발물탐지제거로봇 외에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국방로봇 개발을 주도하며 '스마트 국방', '디지털 강군' 건설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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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11/24 20:49:03 수정시간 : 2020/11/24 20: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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