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2021년 3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6일 이사회에서 연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힌 이후 이사회는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하기로 결정해 최 회장에 대한 연임 자격 심사에 착수했다.

포스코는 정관상 회장 임기 종료 3개월 전까지 연임 의사를 밝히도록 하고 있다.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된다. 이후 내년 3월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최 회장은 2018년 7월 취임과 함께 포스코가 사회 일원으로 경제적 수익뿐만 아니라 공존·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시민'으로 발전하겠다는 경영이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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