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어부산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에어부산은 89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에어부산은 28일 보통주 30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1주당 액면가액은 1000원이며, 발행 예정가는 2970원, 발행가액 확정 예정일은 12월 2일이다.

발행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다. 유상증자가 이뤄지게 되면 에어부산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5207만주에서 8207만주로 증가한다.

에어부산은 유상증자 대금 891억원을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상반기 기준 에어부산의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유동성차입금은 1381억800만원에 달한다.

이번 에어부산의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이 최대 300억원을 출자해 참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