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용인 에버랜드 융복합 충전소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사진=삼천리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삼천리는 용인 에버랜드 융복합 충전소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하고 충전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50kW 용량의 급속 충전기 5기와 7kW 용량의 완속 충전기 2기 등 총 7기다. 또한 용인시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삼천리는 지난 해 8월 용인시, 삼성물산, 하이넷과 함께 CNG, 전기, 수소 융복합 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국내 최다인 12개의 CNG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용인 에버랜드 융복합 충전소에 버스 기준 일일 150대까지 충전이 가능한 CNG 충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으며, 이번에 설치를 완료한 전기차 충전소를 비롯해 연내 착공 예정인 수소 충전소까지 향후 추가로 설치해 환경친화적인 융복합 충전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삼천리 관계자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천연가스, 전기, 수소 차량 등 수송 분야에서의 친환경 에너지 공급과 대기환경 개선에 앞장서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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