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CLX) 본관에서 열린 'SK협력사 더(The)행복한보험' 전달식에서 박경환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부사장(맨 왼쪽)과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맨 오른쪽)이 협력사 구성원들을 업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CLX)는 3일 울산CLX 본관에서 'SK협력사 더(The)행복한보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더행복한보험은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이 SK이노베이션 25개 설비협력사 소속 2233명의 전 구성원들에게 제공하기로 한 단체보험 패키지다.

상해사망·후유장해, 중대질병 등 최대 1억원을 보장하는 상해보험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일회성이 아니라 매년 갱신된다. 이 혜택은 기존 입사자뿐 아니라 연중 입사자들에게도 동일하게 보험이 지원된다.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단체보험 패키지를 제공키로 한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박경환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은 "SK이노베이션은 회사 및 협력사 구성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보다 완벽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은 "협력사 구성원들의 복지 개선은 현장 근로자에게 더 큰 힘이 되며 그것은 다시 회사의 경쟁력으로 돌아오는 선순환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단체보험 패키지 가입은 지난 5월 협력사 전 구성원들에게 10만원씩 총 2억2000만원의 행복지원금을 재난지원금 성격으로 전달한 데 이은 두번째다.

전달식에 참가한 한 협력사 구성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행복 지원금을 전달한데 이어 단체보험 패키지까지, 상생을 위한 SK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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