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G리테일 진천 CDC 태양광발전소. 사진=한화큐셀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한화큐셀은 지난달 26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충청북도 진천군 소재 중앙물류센터(CDC) 지붕에 약 1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큐셀이 준공한 진천 CDC 태양광발전소는 유휴공간인 물류센터 지붕에 2400장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 연간 1200메가와트시(MWh) 수준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1400명이 가정용으로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 발전소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은 '큐피크 듀오'로 한화큐셀이 미국, 독일, 일본, 영국 등 주요 태양광 모듈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게 한 핵심 제품군이다. 큐피크 듀오는 제품 출력 저하를 방지하는 한화큐셀의 '퀀텀'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엄격한 품질 검사도 진행한다.

한화큐셀 제품은 이미 다수의 글로벌 어워드 수상으로 입증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디엔브이지엘과 피브이이엘이 실시하는 '2020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한화큐셀 제품들은 5년 연속 '톱 퍼포머'로 선정됐다.

또 태양광 산업 내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인터솔라 어워드 2018'에서도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태양광 모듈 제조사 중 유일하게 본 상을 수상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문장은 "태양광 발전은 유휴부지 활용에 적합한 발전원이고 한화큐셀 고출력 제품은 지붕같이 제한된 면적에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세계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게 한 제품군을 적극 공급해 국내 태양광의 수준 향상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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