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진=CJ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124억5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CJ주식회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지난해 급여 28억6900만원, 상여 33억1700만원 등 총 61억86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보다 상여금이 11억7000만원 줄면서 연봉도 10억100만원 감소했다.

또 이 회장은 지난해 CJ제일제당에서 28억원을 받았으며, CJ ENM에서는 34억7000만원을 수령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2018년 160억원에 비해 약 23% 감소한 총 124억5000만원을 받았다.

CJ그룹 측은 "CJ주식회사와 제일제당의 인센티브가 감소하면서 보수 총액이 작년보다 약 35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경식 CJ제일제당 회장은 급여 32억7700만원, 상여 2억7300만원 등 총액 35억56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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