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투데이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코로나19 여파에도 3월 넷째주(3월23일~29일) 분양시장은 활기를 이어간다.

이번 주에는 전국에서 7600여가구 규모의 분양물량에 대한 청약이 진행된다. '로또분양'이라 불리는 강남권 견본주택 개관도 예정돼 있다.

23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7672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6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도 5곳에서 개관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30-2번지(B2블록)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아파트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59층, 6개동, 전용면적 84~175㎡, 총 15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20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단지 지하와 직접 연결된다. 인근에는 코스트코, 롯데마트,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비롯해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포스코 자율형사립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SM그룹 티케이케미칼은 24일 경기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524-2번지 일대에서 ‘송추 북한산 경남아너스빌’의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8개동, 전용 63~73㎡, 총 604가구 규모다. 북한산국립공원과 사패산, 노고산, 송추계곡을 비롯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추IC가 인접해 있으며 호국로, 신호국로, 북한산로, 교외선 송추역(추진 계획중/GTX연계 예정)을 통해 서울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원건설은 26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탐동 233-25번지 일대에서 ‘탑동힐데스하임’의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동, 전용 65~129㎡, 총 1368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1105가구다. 바로 앞에 당산공원, 상당공원, 중앙공원 등이 있으며 도보권에는 석교초, 일신여중, 일신여고 등이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 CGV, 육거리시장 등이 있다.

서울과 대구 등지에선 견본주택도 개관도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27일 대구 중구 도원동 3-11번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총 11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아파트 894가구(전용 84~107㎡), 오피스텔 256실(84㎡)로 구성된다. 수창초가 단지 옆에 있으며 대구도시지하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도 바로 앞에 있다. 인근에는 태평로, 국채보상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이 있고, 롯데백화점, 대구동산병원, 롯데마트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롯데건설은 27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74번지 일대에서 ‘르엘 신반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4층, 3개 동, 전용 54~100㎡ 총 280가구 가운데 6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원초, 뉴코아아울렛, 잠원 스포츠파크, 신세계백화점이 인접해 있다. 또한 계성초, 신반포중학교를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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