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거제 장평' 조감도. 자료=한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한화건설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분양했던 '꿈에그린 거제 장평'의 단지명을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바꾸고 재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2018년 10월 분양을 했다가 미달이 난 후 한화건설의 신규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를 단지명에 적용해 다시 분양하는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860~960만원대이며,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경남 거제시 장평동 337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총 81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2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84㎡A 195가구 △84㎡B 45가구 △99㎡ 22가구로 구성된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거제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장평동의 핵심부에 들어선다. 특히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거리에 위치한다.

단지는 거제대로, 14번 국도, 계룡로, 거제중앙로 등과 인접해 있다. 고현버스터미널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노선이 다니는 인근 시내버스 정류장 등도 가깝다. 최근에는 김천부터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선)의 조기 착공까지 점쳐지고 있다.

또한 단지와 인접해 있는 장평초와 양지초를 비롯해 도보 거리에 다양한 학교가 들어서 있다.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장평주민센터, 법원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시설도 갖춰져 있다.

세대 내부는 판상형 및 개방형의 남향 위주 구조로 조성되며 모든 타입에 파우더룸이 적용된다. 일부 타입에는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주방과 연결된 발코니, ‘ㄷ자형’ 주방 등이 설계된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장평동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하여 높은 입주수요를 품고 있으며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갖춰 거제에서 손꼽히는 주거지”라며 “특히 지난해 조선업황이 개선됨에 따라 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거제시 상동동 202-1에 들어서 있으며, 입주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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