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현대중공업지주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666억원으로 전년 보다 22.6%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6630억원, 당기순이익은 1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 59.4% 감소했다.

회사측은 "연결 자회사 경영환경 악화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지주는 창사 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48만8000주를 취득해 소각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는 발행주식의 총 3%로, 예정금액은 약 1290억원이다.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만8500원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705억원이며 시가배당률은 5.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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