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조감도. 자료=대우건설·SK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대우건설·SK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수원시에 공급하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를 오는 2월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원(팔달8구역)에 들어선다. 인근 재개발 사업지 가운데 최대 규모인 3603가구며, 지하 2층~지상 20층, 52개동으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기준 타입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59㎡A 234가구 △59㎡B 114가구 △59㎡C 35가구 △74㎡A 188가구 △74㎡B 383가구 △84㎡ 710가구 △99㎡ 105가구 △110㎡ 26가구 등 총 1795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매교역 일대는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 수립의 중심지로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 1만2000가구 미니신도시급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런 가운데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지역 내 경쟁상품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분당선 매교역과도 바로 맞닿아 있는 역세권 단지다. 수원역, 서수원 버스터미널 등도 인접하다. 예비타당성 검토 중인 신분당선 연장선, 준공을 앞둔 수인선(2020년 예정)과 트램(2023년 도입 추진), GTX-C노선(2024년 예정) 등이 조성되면 서울 및 국내 전역으로서의 교통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매교초가 예정돼 있으며, 수원중학교 및 수원고등학교도 자리한다. 인근에는 수원 시립 중앙도서관 등 교육용 건축물들도 들어서 있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는 신분당선 연장선, 복합환승센터, 스타필드 수원 등이 예정돼 있어 조성이 완료되면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본격화 되면서 규제 적용을 받는 서울과 일부 수도권의청약 및 대출이 까다로워져 규제를 피한 수도권이나 지방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 쏠림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해당 지역에서도 브랜드와 매머드급 규모를 갖춘 아파트는 미래가치가 높고 지역 시세를 주도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시 팔달구는 규제 강풍이 불고 있는 서울 및 수도권 일부지역과 달리 비청약 과열지역이다. 만 19세 이상 청약 통장 가입경과 1년 이상인 세대주 및 세대원은 예치금만 충족되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 및 대출규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당첨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도 가능하다. 또한 유주택자도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 기회가 열려 있다.

단지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188-1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2월 중순에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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