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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전국 기름값이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 자료에 따르면 이번 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한 주전보다 1.9원 내린 1리터에 1535.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인하가 끝난 지난 8월 말부터 6주 연속 상승하다가 지난달 둘째 주부터 하락하고 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5.1원 하락한 1리터에 1621.4원이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1원 내린 1507.6원을 기록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한 주전보다 2원 내린 1381.5원, LPG 값은 2주 연속 올라 1리터에 810.4원이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1배럴에 0.6달러 오른 61.2달러를 기록해 국내 유가 내림세도 오래 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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