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한라가 2019년도 3분기 결산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3725억원, 영업이익 245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9.2%, 영업이익은 74.8% 가량 증가했다.

한라는 지난해 착공한 주택공사물량(1조1500억원) 및 신규로 수주한 다수의 공사들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매출증가 및 원가율 개선, 2분기 희망퇴직 실시에 따른 고정비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라는 올해 3분기에만 약 4100억원 가량 신규수주를 달성했으며 2017년 2조3600억원, 2018년 2조4800억원, 올해 3분기까지 2조8200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하는 등 수주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역세권 인근 용지확보를 통한 자체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수도권에 대규모 기획제안형 프로젝트도 검토 중에 있다”며 “또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고자 물류, 유통, 레저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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